노래와 게임이 불러오는 변화, 대한민국은 지금 레트로 열풍

TV프로그램 '놀면뭐하니'의 혼성그룹 '싹쓰리'의 화제성 짙은 데뷔

'미스터트롯', '사랑의 콜센터'등 트로트가 낳은 변화

게임계의 혁신적인 변화, 옛 게임들의 화려한 귀환

박재형 기자

작성 2020.07.27 23:04 수정 2020.07.28 13:01
MBC '놀면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

유행은 언제나 똑같지 않다. 그렇기에 유행인 것이고 유행은 그 시대의 시대상을 반영할 수 있는 좋은 지표이다. 최근 그 유행이 다시 90년대와 00년대를 그리워하고 있다.


최근 MBC에서 방영중인 프로그램 '놀면뭐하니'라는 프로그램에서는 당대 최고의 MC인 유재석과 월드스타 비, 유행을 선도하는 가수 이효리가 만나 혼성그룹을 만들어 연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인 3명이 혼성그룹을 만들다고 했을 때부터 모든 사람들은 성공을 예견하였다. 역시나 예상대로 듀스의 '여름안에서'를 리메이크한 곡과 이상순 작곡, 이효리 작사의 '다시 여름 바닷가', 최근 이달 25일 에 나온 '그 여름을 들려줘'까지 모두 음원차트의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최고의 결과를 내고 있다. 최신 아이돌그룹처럼 유재석은 '유두래곤', 이효리는 '린다 G, 비는 '비룡'등의 예명으로 데뷔하며 신선함을 주고 있다. 90년대와 00년대 심지어 지금까지도 스타반열에 있는 이 세명이 레트로성 짙은 노래로 사람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와같은 레트로성 기반을 가진 노래들이 인기를 끈것은 최근 종영한 '미스터트롯'과 '사랑의 콜센타'등 트로트 스타들의 화제성과도 빗댈수 있다. 어른들의 노래라고만 생각되었던 트로트와 90년에 유행했었던 노래들을 트로트 프로그램에서 다뤄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나타냈으며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젊은 세대들까지도 트로트의 매력에 빠지며 90년대에 유행했던 노래들이 다시 음원차트에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심지어 SNS사이에서는 트로트를 통해 기성세대인 부모님과 신세대인 자녀들사이에 벽을 허물어 주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재 트로트 열풍은 상당하다.


게임은 90년대와 00년대를 수놓았던 PC게임들이 대거 모바일화 되면서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27일 구글플레이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1997년에 PC로 출시되었던 '바람의 나라'의 모바일버전인 '바람의나라:연'은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고 2004년에 출시된 카트라이더 역시 출시 17일만에 글로벌 이용자 1000만명을 기록하며 옛날 게임이라는 명칭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시대는 흐르고 많은 사람들이 나이를 먹어가며 예전 노래나 장르, 게임들과 같은 분야들이 유행에 따라 많이 바뀌어가고 있다. 그로 인해 많은 기성세대들이 옛 정서를 그리워하고 쫓고 있다. TV프로그램이나 게임같은 젊은 세대들이 주로 하는 여가생활에 침투한 레트로 감성은 조금이나마 부모님들의 세대에 감성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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